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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이 청-하다. 청춘이 채-우다.

    2023 제4회 <ㅊㅊ-하다 페스티벌> : 연희

    손병호 – 고성오광대 제2과장 중 말뚝이춤

     

     

    말뚝이는 고성오광대 제2과장에 등장하는 인물로 양반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인물이다.

    말뚝이의 춤사위는 인간의 평등과 권리 회복을 염원하는 춤사위이며 큰 동작들과

    어깨짓(으시개)은 활기가 넘치고 역동적이라 할 수 있다. 말뚝이 춤은 인물의 특성에

    맞게 옛 마부가 사용하였던 말채를 사용하여 춤을 춘다. 유려함 속 강인한 배김새와

    으시개가 잘 드러나는 춤으로 고성오광대의 특징이 도드라지는 춤이다.

    과장 중 ‘원양반’과 대립하는 구도에서 재담을 주고 받게 되는데,

    그때 나오는 재담을 짧게 구성하여 춤과 함께 연행한다.

    정연실 – 금회북춤

     

     

    금회북춤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에서 생겨난 독무 형식의 북춤이다.

    예전 금회촌에서는 두 종류의 북이 있었는데 하나는 ‘똥장구이북’이고 다른 하나는

    ‘외북’으로 이 두 종류의 북춤이 금회촌에서 생겨났다 하여 둘을 합해 ‘금회북춤’이라

    한다. 또한 무속무와 진혼무의 의식과 춤이 북을 중심으로 발달된 춤이며

    살풀이, 가락배기기, 외발 사위 등 큰 북을 이리저리 가지고 노는 남성적인

    움직임이 강해 경상도 덧뵈기 춤사위의 맛과 멋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새로 – 위로

     

     

    수많은 사람들이 삶 속에서 지치고 힘들 때 짐을 덜어주고,

    슬픔을 달래 주고자 <위로> 라는 작품을 구성했다. 채워 나가기보다는

    비워내는 것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했고, 불완전한 우리의 모습을 흔히 쓰이지 않는

    박자를 활용해 있는 그대로 표현해보았다. 내는 소리로 작품의 시작을 열며

    마음을 비우고 감상할 수 있도록 의도했으며, 연주의 박자는 10박, 7박, 5박 홀수 박이

    주가 되며 불완전에서 오는 완전함을 이야기한다.

    <위로> 작품은 정신없이 살아가는 대중들에게 공감을 얻어내고

    위로를 주는 것을 목표한다.

    퍼커씽 연희듀오 구궁 – 짝두름

     

     

    짝두름은 우도굿에서 상쇠와 부쇠가 꽹과리를 주고받는 장단을 말한다.

    소쩍새가락, 자부랑깽이라고도 불리는 짝두름은 서로 다른 음고의 꽹과리로

    가락을 주고받으면서 만들어내는 가락이 특징이다.

    퍼커씽 연희듀오 구궁이 재구성한 ‘짝두름’에서는 농악 장단을 활용하여

    연주 방식의 다양성을 극대화시켜 함께 대화하듯 합주를 하다가도

    서로의 정서를 보여주듯 개개인의 가락을 표현하는 형태로 구성했다.

    성희주 – 노라

     

     

    가부장제 사회에서 타자로 취급되는 여성이 억압을 인식하고 그로부터 벗어나

    독립된 인간이 되는 과정을 그린 연대의 춤이다. 자전적 경험으로부터 뻗어 나온

    작품을 통해 관객이 공감과 위로를 얻고 가부장제로부터의 해방을 위한

    연대에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하였다. <노라>는 ‘소리를 잃은 나’,

    ‘소리를 찾는 나’, ‘소리를 찾은 나’로 총 3장으로 구성한 창작 소고춤이다.

    억압으로 인해 발화되지 못하고 내 안에 갇힌 말들(타자화된 나)과

    나의 언어가 발화하는 순간(독립된 인간으로서의 나)을 소고로 표현하여

    소고가 ‘연주되는 악기’를 넘어 주체적인 오브제로 기능하도록 한다.

    연희퍼포머그룹 처랏

    - W.A.C.A(We are Cheer art!)

     

    W.A.C.A는 전통연희의 길놀이를 모티브하여 처랏의 활동과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선전 목적을 가지고 사람들이 함께 놀이판에 참여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We are Cheer art !’ 라는 작품과 '장구에서 나오는 모든 장단과 서양의 리듬 또한

    다 수록해서 연주해보자.'라는 뜻을 가진 퍼포먼스형 선반설장구 ‘다~수록’ 이라는

    처랏의 두 작품을 하나의 작품으로 연결하여 다듬은 작품이다.

    “우리는 처랏입니다!”라는 뜻처럼 처랏이 전통연희를

    새롭게 풀어가는 음악적 색감과 방향성을 느껴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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